[날씨] 12일 만에 모습 드러낸 잠수교...내일 중부 장맛비 / YTN

2020-08-13 5

폭우로 잠겨 있던 한강 잠수교는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청소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내일부터 중부 지방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중계차 연결해 현장 상황과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이틀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잠수교 수위가 많이 내려갔다고요?

[캐스터]
폭우로 자취를 감췄던 잠수교와 한강 둔치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5.85m로,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를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청소와 보수작업이 진행되면서 아직 통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든 것도 잠시, 내일부터는 중부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경계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찜통더위 속에 폭염특보는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울산 등 영남과 전북 지방은 폭염경보로 특보가 강화됐는데요,

지금 제주도의 기온이 35.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속초 34.9도, 대구 34.6도, 서울도 29.5도까지 올랐습니다.

무더위 속에 낮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는 20~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해 휴일까지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모레까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2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여전히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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